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2014년 초연 이후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2024년,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사랑받아왔죠. 오늘은 프랑켄슈타인의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캐릭터, 그리고 화려한 10주년 캐스팅까지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뮤지컬 프랑켄 슈타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 개요

     

     

    2014년 초연 당시 중구청 소속 충무아트센터의 개관 10주년 기념작이었던 프랑켄슈타인은 창작진의 야심 찬 도전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연출과 작사를 맡은 왕용범, 작곡을 담당한 이성준의 합작으로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로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습니다.

     

     

    2015년 재연, 2018년 삼연에 이어 2021년 사연까지 매번 시즌 갈 때마다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으며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2024년 오연은 초연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캐스팅과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 곁을 찾아올 예정이에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시놉시스 (스포주의!)

     

     

    19세기 초,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절친 앙리와 함께 인간을 초월한 생명체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연구 도중 앙리가 누명을 쓰고 사형당하자 빅터는 절망에 빠집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빅터는 앙리를 살려내겠다는 일념으로 시체 부위를 이어 붙여 생명체를 창조해 냅니다. 그러나 갓 태어난 괴물은 충격으로 빅터의 집사 룽게를 살해하고 도망칩니다.

     

    세상에 내던져진 괴물은 그 모습 때문에 곳곳에서 쫓기고 학대받습니다. 유일하게 자신을 보듬어준 여인 까트린느 마저 결국 배신하자 괴물은 절망에 빠지고, 자신을 만들어낸 창조주 빅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탑니다.

     

    한편 빅터는 약혼자 줄리아와 결혼식을 올리지만 여전히 괴물의 그림자에 시달립니다. 어느 날 빅터 앞에 나타난 괴물은 자신이 겪은 슬픔과 절망을 토로하며, 앙리를 살리겠다는 이유로 자신을 창조해 놓고 버린 빅터를 원망합니다.

     

    이후 괴물에 의해 줄리아의 아버지 슈테판 시장이 살해당하고, 누나 엘리자베스 마저 누명을 쓰고 처형당합니다. 분노에 휩싸인 빅터는 괴물을 쫓아 북극까지 가지만, 괴물의 복수는 계속됩니다.

     

    급기야 괴물은 빅터의 절망이 절정에 다다를 즈음 줄리아마저 살해하고, 빅터에게 자신을 죽이러 오라 말합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괴물은 죽음을 맞이하지만, 혼자 남은 빅터 역시 황량한 세상을 떠돌며 고통받게 될 것이라 예언하며 숨을 거둡니다.

     

    결국 괴물의 복수는 성공하고, 빅터는 모든 것을 잃은 채 괴물의 시신을 안고 절규합니다. 신을 모독한 인간에 대한 경고와도 같은 비극적 결말로 막을 내립니다.

     

     

     

     

     

    캐스팅 및 배역 소개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이 캐스팅되었습니다. 빅터는 철학, 과학, 의학을 두루 섭렵한 천재이지만 트라우마를 간직한 인물입니다. 같은 배우가 1인 2역으로 연기하는 자크는 격투장의 냉혹하고 욕심 많은 주인입니다.

     

     

    앙리 뒤프레 역은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이 맡았습니다. 앙리는 전쟁터에서 빅터를 만나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가 되는 의협심 강한 인물입니다. 앙리 역의 배우들이 1인 2역으로 연기하는 괴물은 창조주에게 버림받고 상처받아 복수를 계획하는 비극적 존재입니다.

     

     

    줄리아 역에는 선민, 이지혜, 최지혜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줄리아는 빅터의 약혼자로 그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사랑스러운 여인입니다. 이들이 1인 2역으로 연기하는 까트린느는 격투장의 하녀로, 괴물을 보듬어주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결국 배신하고 맙니다.

     

     

    엘렌 역에는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가 맡았습니다. 엘렌은 빅터의 누이이자 그의 행동을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입니다. 같은 배우들이 연기하는 에바는 격투장 주인 자크의 거칠고 악독한 아내입니다.

     

     

    슈테판 역은 이희정, 문성혁이, 페르난도 역 또한 1인 2역으로 이희정과 문성혁이 연기합니다. 슈테판은 제네바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로 빅터를 못마땅해하는 인물이고, 페르난도는 격투장의 악덕 투자자입니다.

     

     

    마지막으로 룽게 역에는 김대종, 신재희가 캐스팅되었습니다. 룽게는 어릴 적부터 빅터를 보좌해 온 프랑켄슈타인 가문의 충직한 집사입니다. 역시 1인 2역으로 연기되는 이고르는 자크의 심복이자 격투장의 꼽추 문지기입니다.

     

    빅터 프랑켄 슈타인: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빅터 프랑켄 슈타인 :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앙리 뒤프레 :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앙리 뒤프레 :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줄리아 : 선 민, 이지혜, 최지혜

    *줄리아 : 선 민, 이지혜, 최지혜

     

    엘렌 :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엘렌 :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슈테판 : 이희정, 문성혁

    *슈테판 : 이희정, 문성혁

     

    룽게 : 김대종, 신재희

    *룽게 : 김대종, 신재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절대적 존재의 욕망에 휘둘리는 비극적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 환상적인 무대까지 선보일 10주년 공연. 벌써부터 기대가 되지 않나요? 

     

    * 뮤직컬 프랑켄슈타인 예매정보, 할인 정보 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뮤지컬 시카고도 고민 중이시라면? 아래의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반응형